everystepitake 2019. 3. 29. 00:02

헨리족을 아시나요?

 

헨리족???

 

아마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나 혼자 산다의 헨리가 아닙니다

 

헨리족은 신조어입니다. HENRY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해서 신조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히피족(Hippies), 여피족(Yuppies), 보보스족(Bobos)

 

같은 단어들이 신조어였다면

 

이제는 또 다른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헨리족입니다.

 

 

 

헨리족 (HENRY)

 

고소득자이지만 아직 부유하지는 않은 사람을 뜻합니다.

 

High Earner, Not Rich Yet

 

과거의 고소득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으면 소비보다는 저축하여 재산을 많이 쌓은 것과는 달리

 

헨리족은 연봉은 높지만 고급주택이나 고급 자동차, 명품을 사는 등

 

지출 규모가 커서 실제로 저축해 놓은 재산은 없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딩크족 (DINK)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뜻합니다.

 

Double Income, No Kids

 

여피족(Yuppie)에 이어 미국 베이비붐세대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용어로써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 주변에 딩크족이 많이는 아니지만 몇 커플 있습니다.

 

 

통크족 (TONK)

 

자녀에게 부양받기를 거부하고 부부끼리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노인세대를 뜻합니다.

 

Two Only, No Kids

 

손주들을 돌보느라 노년에도 자신들의 시간을 빼앗기던

 

전통적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오붓한 삶을 즐기려는 노인 세대를 말합니다.

 

경제 수준의 향상과 연금제도의 발달로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며

 

두 사람만의 인생을 찾고자 하는 경제력이 있는 노인 세대입니다.

 

 

 

이제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실버세대에서도

 

전통적인 가족상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때문에 전국이 난리입니다.

 

그래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실내 공간으로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갑니다.

 

이런 미세먼지 때문에 생긴 신조어가 있습니다.

 

 

에어 노마드족(Air

 

미세먼지가 싫어 좋은 공기를 찾아 나라 밖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베트남 한달 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잠시 사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이민들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단어는 디지털 노마드족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족(Digital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선 기술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접속시켜주는 디지털 기기 하나를 들고

 

전 세계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며 근무하는 디지털 유목민을 뜻합니다.